서울 중랑구가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헬스 ‘톡’ 두뇌 ‘톡’ 건강톡톡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공공보건서비스 이용 기회를 늘리고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집과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면목본동, 망우본동, 하반기에는 상봉2동, 면목2동으로 총 4개동 주민센터에서 두 차례 나누어 실시된다.
수업의 주요 내용은 ▲체력증진을 위한 신체활동 ▲뇌 건강을 위한 인지강화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총 14주 동안 주 1회씩 진행한다.
먼저 소도구를 활용한 신체활동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유연성과 근력을 향상시킨다. 일상생활에서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신체활동도 함께 배워볼 수 있다.
이어서 중랑구치매지원센터의 전문가가 메타기억교실, 기억지킴일기 등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인지강화훈련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영양교육,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전문가 특강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참여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어르신 100명이다. 자세한 일정과 문의사항은 건강증진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집 가까이서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라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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