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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 특성 맞는 치매환자관리 방안 머리 맞대

13일 전남형 치매관리 종합대책 수립 전문가 간담회 가져

입력 2023년02월13일 20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도는 13일 장흥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환자관리 강화와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시군 치매인심센터, 광역치매센터 관계자 등 65명이 참석해 치매정책과 코로나19 3년 동안 치매관리 한계 등을 돌아보고, 치매예방 활동과 증가하는 치매환자의 돌봄 지원 등 전남형 치매관리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현장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는 2017년 치매국가책임제 이후 정부 차원의 치매관리체계 구축을 기본으로 치매 관련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치매환자에 대한 의료와 돌봄 지원을 추진해왔다. 전남에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12.1%인 5만3,000명이 치매환자로 노인 9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23년 후인 2045년 14.9%로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남도는 고령화 사회 치매환자 수요 증가에 맞춰 치매안심병원 지정 추진, 공립요양병원 치매안심병동 운영 내실화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쓸 방침이다. 또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지역사회돌봄을 강화해 치매안심마을 확대, 단계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으로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환자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남도 치매 특화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민관협력도 강화하겠다”며 “제시된 좋은 제안을 전남형 치매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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