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는 여성1인가구 및 한부모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1인 및 한부모 100가구를 대상으로 ‘1인가구 스마트안심홈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거침입 및 폭력 등 범죄증가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성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산진구와 SK쉴더스 주식회사가 협약을 체결해 ▲보안장비(도어카메라, 문열림센서, SOS비상버튼 등) 설치 ▲보안서비스 이용료 지원(월 9,900원, 최대 1년)을 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여성1인가구 또는 법정 한부모가구(여성가구원 포함)로 전월세보증금(전세환산가액) 1억5,000만 원 미만에 거주하며 와이파이 사용 환경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신청서류 및 부동산임대차계약서 사본을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대상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여성폭력 안정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진구는 여성 및 1인가구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무인안심택배함 운영 ▲여성 안심귀갓길 운영 ▲여성1인가구 안심홈3종세트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여성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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