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월부터 경증치매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 정상군을 위한 인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남양주치매안심센터는 경증치매환자의 치매악화방지를 위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 인지지원등급자 등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오는 2월부터 ‘기억채움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억채움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은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주 2회 운영될 예정이며, 전문적 인지재활프로그램과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전산화 인지프로그램, 수공예, 원예치료 등 치매노인의 인지기능을 전문적으로 향상하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치매 고위험군을 위한 ‘뇌청춘’ 인지강화교실과 치매예방을 위한 ‘몸신뇌신’ 치매예방교실도 오는 2월부터 주 1회 운영될 계획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예방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치매 발병률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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