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치매안심에서는 치매진단을 받지 않은 만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조기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방법은 철원군보건소 2층 치매안심센터로 전화(033-450-5105) 또는 방문(신분증지참)을 통해 연중 가능하며 검진방법은 1:1개별 면담을 통한 문답형식으로 30분간 진행하며 이후 정밀검사 필요시 협약병원과 연계해 검진의뢰가 이루어진다.
이춘재 철원군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어 치매조기검진사업에 철원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2022년 기준 철원군 전체 인구의 37.7%가 만60세 이상이며 이중 조기검진으로 치매진단을 받고 철원군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수는 898명으로 치매진단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치매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군민의 인식변화와 적극적인 사업 참여가 필요하겠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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