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을 비롯해 치매환자 보호 및 지원, 치매퇴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치매환자 쉼터는 경증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운영되며, 15명 이내 소규모 집단을 구성해 치매증상 악화방지를 위한 신체활동, 인지활동, 회상활동 등의 인지자극프로그램을 주 2회 제공한다.
19일부터는 운영되는 ‘기억새록 뇌건강 교실’은 치매로 진단받지 않거나 고위험군이 아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발병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치매예방정보와 인지훈련프로그램을 주 1회 제공한다.
인지강화교실은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자극 및 그룹활동 등을 통해 치매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30일부터 주 2회 운영된다. 노인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치매환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돌봄 부담을 낮추고 돌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가족교실 및 힐링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지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진희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물론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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