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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무료 간병 온종일서비스 의료기관 확대

의료기관 1개소(남원의료원)에서 2개소(전북대학교병원, 남원의료원)로 확대 시행

입력 2023년01월03일 17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남원시는 자체사업으로 시행하는 무료 간병 온(ON)서비스를 2023년 1월부터 의료기관 1개소(남원의료원)에서 2개소(전북대학교병원, 남원의료원)로 확대 시행한다.

 

남원시는 공공보건의료기관 지역형 남원의료원에 저소득층 홀몸가구가 급성기 질환 등으로 입원할 경우 무료 간병 온종일서비스를 지원해왔으며, 공공보건의료기관 권역형 전북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해 급성기 질환 등으로 전북대학교병원에 입원할 경우 간병비 부담으로 입원치료가 어려웠던 저소득 환자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무료 간병 온종일서비스 지원대상은 남원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인가구이거나 가구원 중 연로, 연소, 중증 장애 등으로 근로능력이 없는 가구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가구가 급성기 질환 등으로 입원치료가 필요한 자이다. 지원기준은 1인당 연 총지원 일수 14일이며, 지원 가능한 병원은 공공보건의료기관인 남원의료원과 전북대학교병원이다.

 

방미자 남원시 주민복지과장은 “현행 의료급여 시행에 있어 간병비가 비급여로 전적으로 개인이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기에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간병 온종일 서비스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내 저소득층의 사회적 안전망 강화해 촘촘한 복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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