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1인가구의 건강한 생활 지원과 촘촘한 사회관계망 형성을 강화하기 위해 중곡역 인근 중곡3동에 두 번째 1인가구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구는 지난 12월 14일, 1인가구에게 꼭 필요한 생활·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연계하는 ‘1인가구 지원센터 제1센터’를 건대입구역 인근 자양4동에 연면적 454㎡ 규모로 개소한 바 있다.
이어 12월 30일에는 중곡3동 보건복지행정타운에 연면적 127㎡ 규모의 ‘1인가구 지원센터 제2센터’를 개소하며, 1인가구의 체계적인 지원에 힘을 실었다. 2센터는 거리상으로 1센터 이용이 어려운 중곡동 권역의 1인가구를 위해 지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접근성을 높이고자 개소하게 되었다.
센터에서는 1인가구에게 가장 필요한 사회적 관계망, 건강, 경제적 자립, 안전, 주거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요자 맞춤형으로 무료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고, 공간과 물품을 공유할 수 있는 물품공유센터, 공유회의실도 이용 가능하다.
구는 2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내 1인가구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 이웃과 소통하며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1인가구 지원센터에서는 건강하게 혼자 사는 삶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가족 개념과 환경에 발맞추어 1인가구를 위한 지원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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