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0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25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치매극복 우수기관 및 사례를 표창·격려해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향후 발전발향 모색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치매극복 우수기관에 대한 도지사 표창은 9개 보건소가 선정됐다. 대상에 구미 선산, 최우수에 포항 남구·칠곡·성주·안동, 우수에 김천·봉화·구미·의성 보건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상에 선정된 구미 선산보건소는 치매조기검진사업, 치매서포터즈 운영,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보건진료소 운영지원, 치매보듬쉼터 지역사회 가용자원 활용 등 운영 전반에 대해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또 우수사례에 대한 광역치매센터장상에는 4개 보건소가 선정되었다. 보건소·지소·진료소 연계상에 고령, 치매서포터즈 연계상에 문경, 지역의료기관 연계상에 영주, 노인복지시설 연계상에 경주가 수상했다. 수상 시군 중 구미 선산은 치매안심센터 운영관리, 포항 남구는 치매공공후견사업, 칠곡은 지역자원연계 추진, 영주는 맞춤형사례관리에 대한 우수사례 공유시간을 가졌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치매어르신의 서비스 제공 공백을 최소화하기 애써주신 시군 직원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는 시군과 발맞춰 치매극복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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