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비정규직이라도 취업이 먼저”

고용 형태보다는 취업이 더 급해서

입력 2014년07월08일 04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구직자 10명 가운데 7명 정도는 고용형태보다 취업이 더 급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구직자 4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6.7%비정규직으로 취업할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다.

사진제공: 한국교육경영연구원  

비정규직으로 취업하려는 이유로는 고용 형태보다는 취업이 더 급해서라는 응답이 35.1%로 가장 많았으며 경력을 쌓을 수 있어서(31.5%)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있어서(20.8%) 일에 대한 스트레스나 간섭을 덜 받을 수 있어서(5.0%) 등이 뒤를 이었다.

 

비정규직으로 취업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이들은 주로 고용불안(37.2%)’이나 정규직과 차별대우(36.1%)’를 비정규직 취업 거부 이유로 밝혔으며, ‘상대적으로 연봉이 낮아서(11.9%)’, ‘고용특성상 업무영역에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6.5%)’라는 의견도 있었다.

 

비정규직 채용에서 가장 시급하게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절반 가까운 구직자들이 고용 상태의 안정성 확보(45.3%)’를 지적했다. 최근 시행된 비정규직 법안이 비정규직 보호와 고용안정에 실효를 거둘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아니다는 답변이 55.2%인 반면, ‘모르겠다30.7%, ‘그렇다14.1%로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다.

 

박희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