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구암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3주간 관내 경로당 13개소에 ‘찾아가는 추억의 실버영화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하반기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추억의 실버영화관 사업은 고령과 거동불편 등의 사유로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구암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을 일별 1개소씩 순회하면서 영화를 선정해 상영하고 한다.
상영되는 영화는 경로당별 선호하는 영화를 사전조사 후 결정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연계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상영 일정에 맞춰 해당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송영애 지사협위원장은 “문화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와 고독감 해소를 위해 추진한 이번 사업을 계기로 건강한 여가활동 영위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민관이 협력해 주변에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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