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는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AI 안심 돌봄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12월 중순까지 실행한다.
AI 안심 돌봄서비스는 독거노인 등 돌봄공백이 우려되는 가구에 AI 돌봄 로봇을 보급해 상시 말벗 지원 등을 통해 어르신의 우울감 및 고독감을 해소함은 물론, 복약 안내, 날씨·운동·재난정보 등 일상 편의 제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 12월 100가구를 시작으로 현재 173가구에 지원하고 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서비스 이용자(노인) 및 보호자 등 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주요 조사내용으로는 ▷AI 돌봄 로봇의 기능적인 만족도 ▷서비스 효과성 ▷서비스 만족도 ▷보호자 도움 정도 및 부양 부담 감소 등 AI 안심 돌봄서비스의 전반적인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을 보완해 내년부터는 자체 사업으로 전환해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돌봄서비스의 지속 추진을 통해 어르신 돌봄을 촘촘히 하여 어르신과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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