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치매환자들을 위한 인지관리‧개선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센터는 각 읍‧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선착순 10명을 모집해 ‘AI 돌봄인형 효진이’ 프로그램을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돌봄인형은 △복약 및 말벗 △식사 알람 △노래·동화 재생 △24시간 움직임 미감지시 보호자 알림 △보호자와 음성 메시지 주고받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치매환자의 건강한 일상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으로 센터에서 주2일 3시간씩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기억숲’ 인지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음악·미술활동, 원예치료 등 두뇌자극프로그램을 구성해 전문적인 인지자극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내소가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한 송영서비스도 제공해 사회적 고립 및 우울증 예방을 도왔으며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감소시켰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의 전문적인 교육 및 관리를 통한 지역사회에서의 안전한 생활과 일상생활의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치매안심센터(☏043-539-7785)로 문의하거나 이외에 치매에 대한 정보 안내 및 돌봄 상담이 필요할 경우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24시 연중무휴))로 전화하면 된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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