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가 11월 17일 성원아트홀에서 ‘평생학습도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강서구는 우수 평생학습기관과 우수프로그램 지원, 평생교육아카데미사업, 학습동아리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며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 결과로 창조적인 평생학습 사업을 펴는 도시로 주목받으면서 강서구는 올해 2월 교육부가 지정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평생학습도시 비전 선포식이 열린 성원아트홀에는 평생학습도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구민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평생학습도시 선언문을 통해 학습권리 존중과 평생교육의 장, 강서 건설의 풍요로운 생활환경을 제시했다. 비전 선포식에 이어 저명인사 초청 강연인 2022년 제2회 강서아카데미를 개최해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의 ‘적정한 삶’을 주제로 강연이 마련됐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우리 삶에는 알아가야 할 길은 끝이 없으며, 사람은 배워야 도리를 할 수 있다”는 명언을 언급하며, “위대한 강서가 되기 위한 한 요소는 교육도시가 돼야 한다. 교육적으로 훌륭한 도시가 되도록 구청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평생학습의 의미와 포부를 밝혔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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