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건강생활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통합건강캠프를 추진했다.
찾아가는 통합건강캠프는 원광대학교병원 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사회 흡연율을 감소시키고 흡연자의 금연 시도에 대한 접근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음주 관련 사회적 폐해 예방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시 보건소는 지난 5월 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평소 보건소나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지역주민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 금연 상담사 등이 직접 사업장과 공공기관을 방문해 건강상담과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총 12개소 331명의 시민이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체크, 체성분 검사를 비롯해 금연·절주 등에 대해 전문의 심층 상담을 받았다. 더불어 신체활동과 영양·비만에 관련한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전문 운동처방사와 영양사의 지도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건강 캠프 운영을 통해 건강생활실천 문화 확산과 실천 유도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도모에 최선의 노력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보건소는 찾아가는 통합 건강 캠프 이외에도 금연 클리닉 상시 운영, 금연 홍보 포스터 공모, 금연구역 점검 등을 통해 금연 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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