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강원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강원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8일 춘천에서 경력단절예방 토크콘서트 및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며, 도내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및 성평등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 중인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부’와 함께 주관한 우수사례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운영한다.
공모전은 지난 9월 경력단절예방의 날을 맞아 일·생활 균형, 경력단절예방(극복) 사례 등을 주제로 편지글·사진 2개 부문으로 진행했으며, 100여 편의 접수 작 중 우수작 20점을 선정해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 수상작 중 최우수상(사진부문)은 취미에서 시작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경력단절을 극복한 조아영 씨로 음악과 미술 분야 전공과 재능을 살려 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동화 크리에이터가 된 성장 스토리를 토크콘서트에서 직접 나와 소개한다.
재단 박광용 대표이사는 “오늘 이 자리에서 지역 여성들이 경력단절 요인을 극복하고 자신의 강점을 살려 원하는 일을 찾은 우수한 사례를 함께 나눴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역량 있는 여성들의 경제활동이 활성화되도록 교육, 취·창업 지원, 경력유지 프로그램 등을 확대·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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