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12일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시범사업으로 ‘국민안전을 위한 도로제설관리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전주시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진행되었고, 협약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인 본부장과 한국도로공사 안중근 본부장이 참석했다.
국민안전을 위한 도로제설관리 선도모델사업은 겨울철 눈길 원활한 차량 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만60세 이상 ‘시니어 제설관리원’이 활동하는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모델 개발 및 예산을 지원하며 한국도로공사는 만60세 이상 시니어 채용 및 참여자 교육을 담당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약 100명의 60세 이상 ‘시니어 제설관리원’을 동계기간 중 채용하기로 협의했다. 선발된 시니어 제설관리원은 교육 수료 후 다가올 겨울에 대비해 제설장비 및 기반시설물 정비, 제설자재 상하차·살포, 도로 제설 및 설해복구 작업 등 도로 내 미끄럼 사고방지와 고립 차량 예방을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시니어들이 겨울철 눈길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해 국민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 전하며, “이번 시범사업을 토대로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들과 함께 안전분야 등 사회적 가치에 기여하는 신노년세대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