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실태조사’가 지난 5일 통계청 국가승인 통계 제464001호로 지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국가승인통계 작성기관으로서 생산 및 수집한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익 기여 및 공공재로서 활용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국가통계’ 승인을 신청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실태조사에서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및 대기자의 인식과 경험, 건강 및 의료이용 실태, 경제상태 및 경제활동 실태, 가구 및 개인 특성 등을 조사한다. 조사결과는 베이비붐 세대의 욕구에 기반한 다양한 유형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행정데이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이용정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소득재산정보를 연계해 실시한다. 이를 통해 조사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한다. 또한 통계개발원 주관 사전 조사표 인지실험을 2회 실시해, 조사 및 개발에 반영하는 등 인지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응답자 친화적 조사를 개발했다.
2023년 4월에 공표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실태조사’ 결과는 통계청 누리집(http://kostat.go.kr)과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되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은 “노인일자리 실태조사는 국가승인통계로서 노인일자리 정책 수립 및 관련 제도 연구 등에 활용되어 노인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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