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는 독거노인과 상시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들이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대상자를 발굴한다고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장비를 홀로 사는 노인·장애인 가정에 설치해 화재, 가스, 활동량 등을 확인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돕기 위한 시스템이다.
지원대상은 만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상시안전확인이 필요한 자,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자로 독거, 취약가구, 가족의 직장·학교생활 등으로 상시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 등이다.
서귀포시는 읍면동 주민센터, 장애인 활동 지원기관 등 관계기관에 포스터를 배포해 대상자 발굴 및 장비 설치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특히, 11월 4일까지 활동 지원기관과 연계해 활동 지원서비스 이용 장애인 342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시행해, 희망자에 대해 홀로 사는 노인지원센터로 연계 후 장비 설치 등을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가정 내 장비 712여 대를 운영 중이며, 서비스를 희망하는 홀로 사는 노인이나 장애인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서귀포시 홀로 사는 노인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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