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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사망 29명…건강 일터 만들어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사고 발생 6,166건

입력 2022년10월06일 18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노인들의 안전·관리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노인일자리사업 근로자 사고 현황’에 따르면 ▲사망 29건 ▲골절 3,417건 ▲염좌 397건 ▲타박상 728건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증진, 노인 우울감 해소 등 공익활동이 목적인 65세 이상 고령층이 참여하는‘공공형일자리’에서 27명이나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최근 5년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사고건수는 ▲2018년 964건 ▲2019년 1,453건 ▲2020년 1,350건 ▲2021년 1,762건 ▲2022년 7월까지 637건, 총 6,166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보건복지부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는커녕 지난 5년간 34만5,000개에 노인일자리를 우후죽순 양산만 하고 관리·감독은 소홀했다는 것이 최 의원의 지적이다.

 

최 의원은 “고령층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증진을 위한 노인일자리사업에서 사망하고 다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보건복지부는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교육 강화 및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자리유형별 사고건수는 ▲공익활동 일자리 5,372건 ▲재능나눔활동 10건 ▲사회서비스형 390건 ▲시장형 일자리 358건 ▲취업알선형 2건 ▲시니어인턴십 20건 ▲고령자친화기업 8건 ▲기업연계형 6건으로 조사됐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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