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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완전히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입력 2014년06월27일 20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수의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패류 등의 취급 및 섭취에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장염비브리오균은 연안 해수에 존재하는 세균으로 20~37에서 증식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 주로 식중독을 일으킨다.

사진제공: 위편한세상  

최근 5년간 발생한 식중독(1,249, 누적) 중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이 차지하는 비율은 4.4%(55)에 지나지 않지만 그 중 81.8%(45)7~9월에 집중 발생하였다.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은 어패류, 연체동물 등의 표피, 내장, 아가미 등에 있는 장염비브리오균이 칼, 도마 등을 통해 음식으로 오염되어 발생하므로 조리 전 어패류와 조리도구를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하고 완전히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중독균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어패류는 신선한 것을 구입하여 신속하게 냉장 보관하고, 절단·조리 전에는 표면을 수돗물로 충분히 세척해야 한다. ·도마 등 조리도구는 전처리용과 횟감용으로 구분 사용하고, 사용한 조리도구는 70~80의 뜨거운 물로 세척 후 신속하게 건조하여 2차 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어패류를 취급하는 업소에서는 수족관 물을 자주 교체하는 등 내·외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한 번 사용한 무채·천사채 등은 다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식약처는 식중독 없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와 음식물 조리·보관에 각별한 주의를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박희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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