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극복을 위해 21일부터 30일까지 2022년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국가기념일로 매년 9월 21일이다.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극복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치매관리법으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치매센터와 16개 구·군 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하며, ▲기념식과 ▲주간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기념식은 21일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열리며, 16개 구군 치매안심센터 및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극복 유공 표창 ▲우수 현장실천사례 시상 ▲우수 현장실천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주간행사로 워크온(걷기) 앱을 활용한 ‘한마음 치매극복 부산걷기행사’가 21일부터 30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 주간 동안 치매극복을 위한 걸음을 누적 5만 보 이상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8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인구의 고령화로 노인성 질환의 대표적인 질병인 치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치매친화부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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