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광장 일원에서 ‘제7회 광주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내★일을 채우는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교육기관의 정보와 프로그램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행사로는 ▲어르신들의 골든벨을 향한 도전 ‘문해골든벨’ ▲아름다운 플롯 선율과 함께 듣는 평생학습 강연 ‘렉처콘서트’ ▲한밤의 영화제 ▲ 지속가능발전동아리 우수사례 발표 ▲평생학습 프로그램 체험 부스·전시·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23일 오후 2시부터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성과를 뽐내는 문해골든벨 퀴즈 대회가 열리고 오후 5시부터 강명진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비스타 공연팀 초청공연과 함께 평생학습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야간행사로는 대형스크린을 활용한 영화제가 열린다. 모기장 텐트 안에서 팝콘과 함께 즐기는 한밤의 피크닉으로 흥행 영화를 감상하며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특히 자치구, 교육청, 민간 평생교육기관 등에서 한방꽃차, 핸드드립, 반려동물 수제 간식,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 50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를 선보일 계획으로 광주 평생학습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배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및 포토존, 탁 트인 공간에서 가을바람을 맞으며 1,000여 권의 책을 감상할 수 있는 오픈 라이브러리,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에어바운스도 상설 운영된다.
김순옥 시 여성가족교육국장은 “박람회를 통해 평생학습 기관 간 교류 증진 및 성과를 공유하길 바란다”며 “평생학습이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고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해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내일을 채우는 희망이 되도록 광주시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