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평생학습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5명 이상의 학습모임에 강사료를 지원하는 2022년 하반기 ‘써밋 클래스 성동’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공부하는 학습모임에 강사료 및 영상제작비를 지원해주는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학습자가 직접 강사를 초빙하고 원하는 분야의 교육분야를 자유롭게 구성하고 운영하게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써밋클래스 성동사업을 시작했으며, 풍선아트, 블록아트, 안전교육, 독서모임 등 다양한 분야의 총 11개 학습모임을 지원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의 운영기간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로, 지원대상은 강사와 5인 이상의 학습자(성동구민 80%이상 참여)로 구성되어야 한다. 지원분야는 영리·종교, 정치 및 정규 교과과정 연계형 학습분야를 제외한 평생학습 전 분야로 모임당 강사료, 영상제작비 등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에 한해 사전신청을 통해 성동구평생학습관 강의실 대여도 가능하다.
선정된 학습모임은 운영 기간 동안 1일 1시간 이상, 총 6회 이상의 학습활동을 진행해야 하며 수강생 출석률이 3회 연속 50% 미만인 경우에는 자동으로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학습 완료 후에는 학습 성과물 관련 영상제작물 제출이 필수이며, 향후 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하게 된다.
희망자는 9월 19일부터 9월 26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결과는 오는 9월 말 구 홈페이지에 공지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구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성동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생활 속 다양한 평생학습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가 높으며 일반 개설강좌에서 충족하지 못한 부분을 직접 선택해서 잘 활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열린 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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