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는 동안치매안심센터가 지역자원과 상호협력해 치매환자들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7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동안치매안심센터가 부흥종합사회복지관, 안양시 자원봉사센터와 각각 맺은 이번 협약은 △치매교육 프로그램 운영 파트너십△치매사업 자원봉사 파트너십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치매안심마을에 위치한 부흥종합사회복지관은 하루 300여 명의 이용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매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치매안심마을 사업 진행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는 치매사업 추진 시 필요한 자원봉사 인력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자원봉사자가 치매 어르신의 말벗이 되어주고, 생활 안전관리에 취약한 치매어르신 댁의 안전을 점검하는 특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두 기관이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에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치매 관련 복지서비스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10월, 만65세 이상 인구가 41.1%로 고령인구 비중이 높고 센터와의 접근성 등을 고려한 ‘달안로39’ 지역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 바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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