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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경기도 최초 65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호응 얻어

지패스 카드발급자가 26,834명에 이르며,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입력 2022년08월19일 17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광명시는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의 2분기 이용료를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어르신 2만1,277명이 약 5억4,8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 대상자가 지패스(G-pass) 카드를 발급받고 광명시 시내버스, 마을버스와 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분기 최대 4만 원, 연간 16만 원 한도 내에서 실제 사용한 금액을 정산해 대상자의 농협 통장으로 환급해준다.

 

지패스 카드는 만65세 되는 날부터 광명시 관내 농협, 축협에서 신규 발급받아 편의점 등 충전소에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지패스 카드발급자는 광명시 어르신 4만3,659명의 61.4%에 달하는 2만6,834명에 이른다.

 

광명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는 등 지자체 우수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은 시내버스 요금 기준 연 100회 이상 이용할 수 있어 광명시 어르신 교통복지 증진 및 이동권 보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령 사회에 맞춰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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