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8월 31일 강원도 인제군과 함께 ‘지역 환경 개선 및 산불 예방을 위한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강원도 인제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었다. 협약식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 인제군 최상기 군수, 사단법인 인제군새마을회 조남웅 지회장이 참석했다.
인제군과의 협업은 강원도 내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진행되는 첫 번째 선도모델 사업이다. 인제군은 해당 사업의 진행을 위해 올해 추경 사업에 반영했다.
강원도 지역은 매해 집중호우와 산불로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사업 참여자는 집중호우와 산불로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하천 정비 사업과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인제군이 사업 관리 및 예산을 지원하고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사단법인 인제군새마을회가 참여자 모집, 선발 및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인제군 내 만60세 이상 총 110명으로 4개월간 근무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노인일자리도 창출하고, 지역사회에도 필요한 사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노인일자리 발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관련기관들과 이번 사업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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