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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사회서비스 제공자 대상 치유농업 시범운영 실시

시범운영 대상은 사회서비스 제공 기관장과 요양보호사

입력 2022년08월31일 23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치유농업의 사회서비스 정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사회서비스 제공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치유목적을 스트레스 완화, 긍정적 심리상태 지지로 설정했으며, 시범운영을 통해 치유농업의 사회서비스 정착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시범운영 대상은 가족상담, 아동발달, 노인 및 장애인 복지 등 사회서비스 제공 기관장들과 요양보호사이다. 첫 시범운영은 지난 27일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장 50여 명을 대상으로, 천안(장승배기농원, 이안아트팜)과 예산(도나농원, 오색꽃차충의치유농원) 치유농장 4곳에서 진행했다.

 

당시 시범운영 참가자는 “치유농업을 처음 접했는데 농업과 농촌자원, 환경이 주는 평온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 수혜자들과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다음달 17일 같은 장소에서 요양보호사 50여 명에게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결과는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의 정예화 △연간 운영될 수 있는 프로그램 계획 △질 높은 서비스 수준 △농장주의 역량강화 방안 마련에 활용한다. 현재 도내 치유농장은 59곳이 운영 중이며, 경증치매노인의 인지적·신체적·정서적 긍정적 변화를 위해 치매예방관리사업과 연계·협력해 추진 중이다.

 

김창희 농업기술원 생활농업팀장은 “타 분야 및 타 산업에서 치유농업의 수요와 관심이 높은 만큼 치유농장 및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 향상, 농장주의 서비스마인드 교육에도 주력하고 있다”며 “농업·농촌자원과 이를 이용한 활동을 통해 심리·정서·신체적 변화를 목적으로 하는 치유농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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