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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첨단 의료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닻 올린다

대구를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산업 선도도시로 육성

입력 2022년08월29일 17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구시는 소프트웨어 의료산업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디지털치료기기, 인공지능 의료기기 등 디지털의료헬스케어 분야를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올해부터 2026년까지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시장진출 촉진과 의료기업 육성을 위해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9월 5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은 소프트웨어 기반 진단·치료기기의 실증 사례를 확보해 혁신의료기술 평가와 건강보험 등재를 위한 제품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6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5억 원을 확보하고 2026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등과 같은 신기술이 의료기기와 융합된 산업 분야로 최근 고령화와 비대면, 치료에서 예방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등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국내 시장 규모도 2021년 1조2,000억 원에서 2026년에는 9조4,000억 원 규모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지역에서도 많은 기업이 시장 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구조와 기술의 수준은 의료서비스 시장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는 이러한 변화하는 의료서비스 환경에서 주목받고 있어 연 20% 이상으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상황을 보면 새로운 형태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의 개발과 제품화는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반면, 아직 혁신의료기술평가 대상 및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별도의 기준은 마련돼 있지 않아 의료기업이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대구는 첨복단지를 비롯한 한국뇌연구원, 소프트웨어 융합클러스터 등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산업육성을 위한 풍부한 연구인프라와 5개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다양한 임상환경을 보유하는 등 강점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의료산업을 지역의 대표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치료기기의 의료체계 편입을 위한 임상근거 창출 및 유효성 평가지표 개발 등 지역기업의 시장 진입 활성화를 지원하고 기업의 성장환경을 조성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산업 육성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임상계획 분야 10개(임상시험 프로토콜 개발과 임상시험계획서 승인을 위해 최대 1억 원 지원)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시범보급 분야 2개이며, 각 분야는 매년 평가결과에 따라 최대 2년까지 연장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의료기관 연합체는 오는 9월 5일 18시까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swpark@kmedihub.re.kr)로 신청하면 된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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