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는 25일 서정대학교 공학관에서 서정대 산학협력단 주관 ‘양주 중장년 행복캠퍼스’ 개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수현 시장과 김홍용 서정대 이사장, 양영희 서정대 총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시의회 의장, 시의원, 염일열 서정대 교수, 중장년 교육생 등 내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총장 기념사, 내빈 축사, 현판 제막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마무리됐다. 개소식 이후에는 젤네일, 캘리그라피, 비누공예, 바리스타 등 재능 나눔 행사인 어울림마당이 열려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양주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인생 후반 생애전환기인 중장년세대의 인생 재설계를 위한 상담, 교육, 커뮤니티 운영지원, 사회공헌활동지원 등 다양한 중장년 맞춤 복지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시는 2021년 경기도 매칭사업으로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지난 3월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운영 협력기관으로 선정했다. 서정대학교 행복캠퍼스는 서정대 공학관 3층 세미나실을 중장년 전용공간으로 꾸며 북카페, 공연장, 휴게실 등으로 조성해 운영한다.
중장년들은 전용공간 외에도 공학관 5층 콘서트홀에 마련된 취창업 공유사무실, 동아리실과 서정대 내 도서관, 체력단력실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6월 마무리된 프로그램 기본 과정을 비롯해 7월부터 시작된 바리스타, 치매예방지도사, 자전거정비사, 캘리그라피 등 심화과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축사를 통해 강수현 시장은 “이름대로 중장년들의 행복의 시작점이 행복캠퍼스가 되길 바란다”며 “양주시 또한 중장년의 노후설계, 평생교육, 재취업 등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