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커뮤니티케어 사업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해 향후 통합돌봄 고도화 등 지속 가능한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컨설팅은 지난 7월 28일과 8월 22일 총 2회로 나누어 개최했으며, 통합돌봄 관련 전문가와 시, 보건소 사업부서 담당자가 참석해 다양한 내용을 논의했다.
통합돌봄 관련 전문가로 황경란 경기복지재단 선임연구위원, 주경희 한신대학교 교수, 김형선 부천대학교 교수, 조성희 서울신학대학교 교수, 김정근 강남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선도사업 평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된 1차 컨설팅에서는 ▲이용 당사자 관점에서 지역사회 생활 유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지 여부 검토 ▲커뮤니티케어에 대해 연속성 측면에서의 고민 필요 ▲선도사업 총체적 정리 및 거시적 평가를 통한 부족한 부분 집중 ▲통합돌봄 조직 및 전달체계 활용 고민 등 거시적 차원에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2차 컨설팅은 사업 분야별 담당자의 구체적 질의에 대한 답변과 정책제언으로 ▲서비스 세분화와 고도화를 통한 지역 및 이용자 맞춤서비스 지원 ▲타분야·영역과의 관계 등 통합돌봄 방향설정 고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선택과 집중 필요 ▲수요자 위주 방향, 공공 영역과 민간의 통합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도 이미 고령사회에 접어들었으며,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그동안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의 경험과 이번 컨설팅을 바탕으로 사업을 더욱 고도화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지역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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