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재)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이 26일 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지난 6, 7월에 이어 ‘2022년 문해교육교사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문해교육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문자해득능력을 포함한 사회·문화적으로 요구되는 기초생활능력 등을 함양하는 조직화된 교육을 의미한다.
진흥원은 지난 6월부터 도내 성인문해교육 교사를 대상으로 직무능력과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 ‘효과적인 수업지도안 작성법’, ‘성인한글교육 방법’을 주제로 보수교육을 진행해 문해교사 총 123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과정은 경남에서 활동중인 문해교사, 자원봉사자, 예비문해교사 30명을 대상으로, 김정남(통영시), 박선주(함양군) 문해교사가 진행하는 ‘문해교사의 역할’, ‘성인학습자 관리법’ 등에 대한 특강과 참석자들간 문해교육 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이전 (재)경남평생교육진흥원장은 “문해교육현장에 대한 이해를 통해 문해교사로서의 자질향상 및 가치관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하반기 진행예정인 온라인 문해교육교사 보수교육 역시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의 20세 이상 초·중등학력 미만 인구는 31만 명(경남인구의 9%)으로 이들에게는 문해교육이 필요하다”며, “도민의 다양한 학습요구를 반영한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인문해교육 제공을 위해 문해교사들의 전문성 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재)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을 ‘경남문해교육센터’로 지정‧운영해 지난해 101명 대상 문해교사 보수교육과 시군 협력사업 등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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