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중 열리는 실버합창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군은 오는 9월 8일까지 제5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항노화 실버합창대회에 참가할 20개 팀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남도와 산청군이 공동주최하고 ㈜서경방송이 주관한다. 대회 참가자격은 20명이상 45명 이내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실버 합창경연대회인 만큼 단원의 연령을 만59세 이상자로 제한한다.
5회째를 맞는 실버 합창대회는 산청을 주제로 한 지정곡 1곡과 자유곡 1곡으로 경연을 펼치게 된다. 대상 1팀에는 경남도지사 상장과 상금 500만 원, 트로피를 수여하는 등 총 10개 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서경방송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산청군은 항노화의 고장 산청을 알리는 한편 실버세대들의 숨겨진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항노화 실버 합창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에는 전국 20개 팀 800여 명의 합창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바 있다.
산청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항노화 힐링 여행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친환경 고품질 약초와 농·특산물 홍보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11일간 산청IC입구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글=박희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