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어르신들의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로당 건강관리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대상으로 신체활동과 영양상담·교육서비스를 제공해 노년기 건강생활습관 정착과 올바른 영양관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오는 9월 30일까지 하절기 노인 신체활동량의 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건강문제 개선을 위한 ‘경로당 건강관리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근력강화 및 유연성 운동 등 신체 활동을 지도하며 관내 10개 경로당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건강증진 통합사업 전문인력이 함께 방문해 뇌심혈관질환 예방관리, 금연, 영양관리, 노인우울증 및 생활체조, 근력강화운동 등 어르신 건강 신체활동을 지원한다. 그리고 지원치매예방과 구강건강관리, 낙상예방 등 어르신들의 질환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상담 및 홍보활동도 펼친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거리두기 안내 교육도 진행하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어르신 식생활 안전 및 영양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건강증진팀 이정 팀장은 “어르신들이 건강과 즐거운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 건강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업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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