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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치매예방 적극 홍보

우체국 생활정보우편으로 치매관리사업 안내문 발송

입력 2022년08월24일 10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 천안시보건소는 시민들의 치매관리를 위해 치매환자 치료비와 조호물품 지원, 치매환자 쉼터운영 등 치매관리사업에 힘쓰고 만60세 이상 지역주민 대상으로 연 1회 정기검진을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는 치매관리사업의 지속성을 증진하고자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관내 1개 읍, 7개 면 지역주민 2만5,184가구에 우체국 생활정보우편을 통해 치매관리사업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치매안심센터와 사업, 정기검진 등을 홍보했다.


 

우편안내문 발송 후 치매안심센터 상담 문의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시민 A씨는 천안시에 치매관리사업 정책이 있는지 몰랐다며 안내문을 들고 치매검진을 위해 센터에 방문하기도 하는 등 홍보가 효과를 나타냈다. 보건소는 22일부터 31일까지 12개 동 지역주민 2만696가구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현숙 동남구보건소장은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1년 65세 이상 노인인구 857만7,830명 중 치매환자 수는 88만6,173명으로 치매유병율이 10.33%에 도달해 치매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치매예방을 위해 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천안시를 만들어가는 데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는 치매검진비와 치료비를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남구보건소치매안심센터, 서북구보건소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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