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초고령사회 선제적 대응과 어르신 돌봄체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관내 만6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는 서귀포시 홀로사는 노인지원센터에서 수행하며, 8월 26일까지 조사요원 11명을 모집해 교육 실시 후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하에 방문 또는 전화조사를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주민등록상 만65세 이상 1인가구 1만1,834명 중 전년도 조사가 완료된 가구 및 공적돌봄 대상자를 제외한 2,182명을 대상으로 주거상태, 사회관계, 생활여건, 정신 건강 및 신체 건강 등 전반적인 실태를 조사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취약 어르신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안부확인, 생활교육, 사회참여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댁내장비 설치, 사례관리 및 자원연계 등 어르신 상황에 맞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만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실태조사는 2021년 처음 실시했으며 작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맞춤돌봄기관의 협조를 받아 서비스 희망자 616명 중 494명을 서비스 연계했으며 지속적으로 서비스 수혜 대상자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실태조사를 통해 돌봄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홀로 사는 어르신을 발굴하고 공적 돌봄을 연계함으로써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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