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가 지난 8일 어르신과 청·장년이 함께 일하는 세대통합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GS시니어동행편의점 ‘GS25 정왕씨티점’을 추가 개소했다고 밝혔다.
GS시니어동행편의점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시흥형노인일자리 사업으로 2020년 GS25 정왕군서점, 시화공고점을 시작으로, 시흥황금꽃점, 센트럴중앙점과 장현호반점을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6호점 정왕씨티점을 포함해 현재 총 6개의 편의점을 운영, 점차 확대하고 있다.
GS시니어동행편의점은 ▲세대통합 일자리 창출 ▲고령자 친화 편의점 ▲지역 내 안전쉼터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수익금 중 일부는 ‘시니어희망나눔 후원금’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및 농민자녀, 인재양성을 위해 기부함으로써 모범적인 신노년상을 구축함에 따라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정왕씨티점에서 근무하는 한 어르신(배곧동, 68세)은 “퇴직 후 어떤 일을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동료가 생기고 함께 일할 수 있어 무척 즐겁다”며 “수익금 중 일부는 후원금으로 사용되는 만큼 자부심이 생기고, 많은 사람들에게 시니어 동행 편의점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에 개소한 6호점은 시흥시 노인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시에서 개점에 필요한 초기 투자비용 3,000만 원을 지원했고, 청‧장년과 함께하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로 선도하고 있다.
기관 관계자는 “지역의 모범적인 신노년상 구축 및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