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보건소는 중년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한 ‘신나는 신중년 아카데미’가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신중년은 자기 자신을 가꾸고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해 젊게 생활하는 중년을 말한다.
해당 과정은 고령화 추세에 발맞춰 중년 세대의 신체적 변화를 늦추고 노인성 질환 예방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맞춤형 건강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총 4회에 걸쳐 40~60대 지역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중년기의 시기적 특성 △중년기의 신체 변화 △갱년기와 폐경 △중년기 질병과 건강 △치매의 예방과 치료 △마음챙김 명상 등 중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통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갱년기로 접어들면서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감이 느껴져 도움을 받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는데 몸에 나타나는 변화를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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