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일 한 주간 시니어클럽학교사업 참여자 200명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와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22일부터는 공공시설 지킴이 37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2회차 검사와 교육을 실시한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교육 전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전문인력을 통해 인지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치매 고위험 어르신 발견 시 협약병원 정밀검사 의뢰와 검진비 지급도 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참여자에게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치매파트너도 양성할 계획이다. 추후 9월에는 마을을 찾아가는 마을지킴이 참여자 교육도 실시한다.
이성옥 센터장은 “민관이 협업해 추진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 5월 창녕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하고 치매예방사업 지원·홍보활동, 질병 조기검진 등 보건사업을 위한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 노인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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