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이 오는 9월까지 치매안심마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치매안심마을은 총 11곳으로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가능한 한 오랫동안 사회생활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조성한 마을이다.
치매예방교실은 치매 발병 가능성을 줄이고 시기를 늦추기 위해 인지기능 강화를 목표로 인지워크북, 공예요법, 원예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원예치료는 어르신들이 직접 모래와 흙을 채우고, 화초를 심어 화분을 만들며 대뇌를 자극해 인지기능 및 소근육이 향상되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해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치매로부터 건강한 장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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