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에서는 치매안심센터의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NFC로 만든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치매안심센터’는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NFC 태그에 접촉하면 ▷치매안심센터 전화번호와 위치 ▷치매예방 동영상 ▷프로그램 교육일정 ▷치매 검사일 ▷상담 일정 ▷긴급 연락처 ▷와이파이 자동설정 등 필요한 정보를 언제든지 손쉽게 알려준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치매예방체조를 검색하는 법을 배웠지만 매번 쉽지 않았는데, NFC 터치만으로 동영상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시력이 좋지 않아서 휴대폰에서 연락처 찾기가 어려웠는데 NFC 스티커로 쉽게 전화를 걸 수 있어서 참 편하다”며 입을 모았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약속 기억하기, 전화번호 찾기 등 간단한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센터에서는 NFC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로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치매안심센터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