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헤아림 치매가족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돌봄 기술 제공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행동증상 및 치매의 위험요인 ▲치매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학습 및 응용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이다.
참여대상은 치매나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이며 프로그램은 오는 29일부터 주 1회 매주 월요일 8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치매환자 가족들의 정기적인 정서·정보 교류를 위한 자조모임과 돌봄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은 광주시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수 보건소장은 “헤아림 가족교실을 통해 돌봄 지혜와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치매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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