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서울시, 65세 이상 가구에 주택화재경보기 무상설치

본인 또는 자녀가 10월 말일까지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입력 2022년08월17일 12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7일 “추석 명절을 맞아 안전한 명절나기를 위해 서울에 따로 사시는 부모님 댁에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해 드린다”고 밝혔다.

 

주택화재경보기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이를 감지해 자체 내장된 전원(건전지)으로 경보음을 울려 건물 내부에 있는 사람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소방재난본부는 65세 이상 시민이 거주하는 세대 중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주택을 대상으로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본인 또는 가족이 서울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세대 가운데 관할 소방서의 현지 확인을 거친 500세대에 대해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신청인에게 설치사진을 전송한다. 설치를 위한 방문 시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상담도 함께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https://fire.seoul.go.kr/) 및 서울시 25개 소방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10년부터 12년간 62억을 투입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등 화재취약계층 대상 16만7,000여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작년 한해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주택화재경보기의 경보음을 듣고 대피한 건수가 295건이며, 화재피해 경감액은 66억 원에 이른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주택화재경보기 설치 신청으로 부모님께 안전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생활밀착형 안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경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