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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고독사 예방·맞춤형 돌봄 체계 강화

11월 30일까지 65세 이상 1인가구 약 9500여 명 대상 ‘전주시 독거노인 전수조사’ 나서

입력 2022년08월16일 16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 전주시가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갖추기 위해 독거노인 현황 파악에 나섰다.

 

시는 16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65~74세 노인 가운데 1인가구 약 9,500명의 기초현황 자료를 파악하는 ‘전주시 독거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만65세 이상 1인 가구 2만2,619명 중 올 상반기 조사가 완료된 75세 이상 노인과 노인맞춤돌봄, 재가노인복지 등 기존 복지서비스 수혜자를 제외한 인원이다.

 

이번 조사에는 시니어 설문조사 전문사업단이 투입돼 개별 노인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주거상태와 건강상태, 사회관계, 냉·난방기 보유현황 등 일반현황을 파악하게 된다. 또,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에 대한 욕구도 조사할 계획이다.

 

시는 독거노인 현황조사 결과가 홀로 거주하며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발굴·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통합돌봄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독거노인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사회안전망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수조사인 만큼 적극적으로 설문에 응해주시길 바란다”며 “고독사, 자살위험, 치매 등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들의 면밀한 생활실태 파악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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