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허약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하고 장기요양상태를 사전 예방하고자, 허약 어르신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
대상은 올해 방문건강관리사업 65세 이상 신규등록자 중 방문건강관리 면접조사 결과 허약 판정(허약 조사표에 따른 4~12점)된 고위험 허약 노인이다.
프로그램은 개별로 4주에 걸쳐 총 4회 진행되며 첫 방문 시 기초검사(혈압‧혈당‧이상지질혈증) 및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영양제, 영양식(두유) 제공 등 영양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한의사와 물리치료사가 방문해 침‧한방약제 처방 등 한방진료를 제공하고 낙상예방을 위해 안전지팡이 배부 및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군은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 수칙을 안내하며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개인방역 6대 중요 수칙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허약한 어르신들이 자기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는 능력을 배양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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