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8일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열었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시행하는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인 사회 문화를 조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된 곳은 전 직원이 치매에 대한 교육을 통해 치매파트너가 되어 구성원 스스로 치매예방에 힘쓰게 하고,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 및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한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돼 구성원 모두가 치매파트너교육을 이수했으며, 치매인식개선과 치매친화적 환경조성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방효설 시흥시보건소장은 “치매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기관 및 단체가 함께할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선도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고, 전 구성원이 치매파트너가 되면 지정 승인된다. 치매극복 선도단체 신청 및 치매안심센터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권역별 ▲대야·신천권(031-310-5857) ▲연성권(031-310-6825) ▲정왕권(031-310-5930)에 문의하면 된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