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오는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2022 치매극복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 치매극복 어린이 그림 공모전은 어린이의 올바른 치매 지식 습득 및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립을 위한 행사로 9월 치매극복의 날에 전시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보령시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 중 치매파트너 가입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보령시’가 공모전 주제이다. 작품규격은 8절 크기로 저학년은 상상화, 고학년은 포스터를 어린이의 시각에서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8월 16일까지이며, 보령시 치매안심센터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며, 신청서 등 자세한 내용은 보령시치매안심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수상작은 오는 8월 말에 보령시 치매안심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며, 당선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출품작에 대한 시상으로는 △대상 각 1명(상품권 10만 원) △최우수상 각 1명(상품권 7만 원) △우수상 각 2명(상품권 5만 원) △장려상 각 4명(상품권 3만 원)을 고학년부와 저학년부를 나눠 별도로 상을 수여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치매 어르신을 이해하고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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