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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노년층 맞춤형 건강관리 제공 ‘눈길’

기흥구보건소 1대1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수지구보건소 어르신 비만예방 운동교실 운영

입력 2022년08월04일 21시1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국가의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7% 이상일 때 고령화사회, 14~20%면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2022년 통계청 ‘주요 인구지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총인구(5,162만8117명) 중 65세 이상 인구는 901만8,412명으로 전체 인구의 17.5%에 달한다. 통계청은 오는 2024년 우리나라도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없는 이유다. 용인시 기흥·수지구 보건소에서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흥구보건소는 ‘웰에이징 시니어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대1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관절을 부탁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처음 시작한 프로그램은 4주간 주 3회 운영한다. 기초건강 평가 후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노년층 관절 질환 예방을 위한 근력운동, 사이클, 필라테스 링 등 회차별로 다양한 운동기구를 활용한다. 특히 운동처방사가 참가자별 맞춤형으로 지도하면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기흥구 신갈동에 사는 한 어르신은 “1기로 프로그램에 참가해보니 전문가가 내 몸을 고려한 맞춤형 운동을 지도해주고, 비슷한 또래 친구들과 함께 운동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늘어나 계속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흥구보건소는 오는 8일부터 2기 참가자 15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수지구보건소도 오는 16일부터 만65세 어르신 대상 어르신 비만예방 운동교실 참가자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코로나19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든 점을 감안, 어르신들의 체중을 줄이고, 신체기능을 회복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지구보건소 운동처방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어르신들이 체지방을 줄이고 골격근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 근력강화, 유산소운동 등을 교육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선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각 세대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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