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내 손 안에 치매쉼터’를 오는 8월 1일부터 운영한다.
1일 시에 따르면, ‘내 손 안에 치매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치매어르신을 위한 비대면 인지훈련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IT서비스 그룹 50명, 텔레케어서비스 그룹 50명으로 나눠 진행된다. IT서비스 그룹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을 통해 인지활동 및 치매관련 컨텐츠를 제공 받고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과 소통을 통해 인지훈련이 이뤄진다.
텔레케어서비스 그룹은 구슬 퍼즐, 색칠하기 등 인지 꾸러미 제공 후 유선 및 방문을 통한 학습 결과를 모니터링을 하고 사후 피드백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치매환자는 서산시치매안심센터 등록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신청 또는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리민자 건강증진과장은“앞으로도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해주는 다양한 방식의 쉼터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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