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노년기 우울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노인 ‘마음단디’ 프로그램을 8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주 1회씩 총 7회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현실치료이론을 바탕으로 사람의 5가지 기본욕구와 나의 바람 탐색, 계획 세우기, 계획평가 및 재계획 하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희망자 7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후 내년에 확대 예정이다.
창녕군 2022년 6월 기준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33.47%로 타 시군에 비해 노령층 인구비율이 높다. 창녕군 60세 이상 인구 2만6,909명 중 3,229명(12%)이 우울감 경험 인구로 추정된다.
이성옥 보건소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기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새로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등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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